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 “송산동 옛 해군관사 등 서귀포 군 관련 시설 시민 품으로 돌려 놓겠다”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 “송산동 옛 해군관사 등 서귀포 군 관련 시설 시민 품으로 돌려 놓겠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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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송산동 지역에 위치한 옛 해군관사를 서귀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원 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송산동 서귀포초등학교 인근에 해군아파트가 있다”라며 “제주도의원 당시 서귀포시와 옛 해군관사 토지 등을 매입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을 추진했었다”고 설명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하지만 국방부 입장과 여러 가지 상황 등으로 매입 또는 교환 계획이 중단됐다”라며 “당시 서귀포시는 옛 해군관사를 확보해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송산동 옛 해군관사 이외에도 대정읍 군부대와 관련한 건물이나 시설 등을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단순히 군부대 이전을 통한 토지 확보 후 주민에게 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과 ‘솔로몬의 지혜’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경용 예비후보는 “우선 과거 추진했던 송산동 지역 옛 해군관사 부지 확보 문제를 매듭지어 서귀포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라며 “대정읍 군부대를 비롯해 강정동 해군기지 등 군 관련 토지와 시설물 등을 제대로 활용해 ‘주민과 함께하는 군’ ‘군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정치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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