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올해도 제주4·3 희생자 및 유가족 명예 회복 최우선으로”
김한규 의원 “올해도 제주4·3 희생자 및 유가족 명예 회복 최우선으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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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직권재심재판 방청 이어 합동수행단, 유족회, 4·3평화재단 연달아 방문
김한규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지난 16일 제주4·3 직권재심재판을 직접 방청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합동수행단, 유족회 운영위, 4·3평화재단을 연달아 방문했다.

21대 국회에서 제주4·3 희생자 중 일반재판에 대한 직권재심이 이뤄질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시킨 김한규 의원은 직권재심재판을 직접 방청한 후 합동수행단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수행단 관계자는 ”억울한 희생자 한 사람이라도 더 구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예 회복과 불행한 과거사를 바로잡는 데 정진하겠다“고 약속했고, 실무적으로 신속한 업무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관한 국회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김한규 의원도 ”이번에 통과한 개정안과 여기 계신 분들의 노력으로 희생자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명예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약속했다.

이후 유족회 운영위 간담회 자리에서는 제주4·3의 잔여 과제를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4·3평화재단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역할을 잘 수행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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