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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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전문예술단체 제주오페라연구소, 도댓불 중창단
선한 영향력의 울림으로 환우들의 마음에 치유시간
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12월 27일, 연말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문예술단체 제주오페라연구소(오능희 소장)의 송년 로비 콘서트를 병원에 있는 환우들과 보호자들에게 마음에 치유가 되는 선한 울림의 재능기부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박주연씨, 도댓불 중창단 멤버들 중 소프라노 이유림, 김산하,강지수, 최자연씨,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테너 박웅 교수, 제주오페라연구소 소프라노오능희씨 등이 출연했다.

2023년 로비 콘서트의 프로그램으로는 구노의 ‘아베마리아’, 뢰블란의 ‘You raise me up’, 한국가곡 얼굴, 별 등 귀에 익은 곡들로 선곡하였고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마세요’, 도댓불 중창단과 함께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을 끝으로 선한 영향력의 울림을 선사했다.

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제주오페라연구소 소장 오능희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배가 부르면 질리게 되고, 아름다운 꽃향기도 가끔 머리를 아프게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음악은 다양한 리듬으로 우리들의 마음에 단비가 되었다가 서정적인 선율로 태양의 따사로운 햇볕이 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한겨울의 함박눈처럼 다가온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바로 음악’이라는 말과 함께 ‘2023 로비콘서트’를 통해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연말을 맞아 환자와 교직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제공하고자 음악 공연들을 기획했다”며 “제주대학교병원은 내원객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교직원들의 문화복지 구현 그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가 공존하는 심리적 치유적인 지원을 확대하여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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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병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 로비 콘서트 (LOBBY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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