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제주 사람중심 교통체계 조성방안 연구 완료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제주 사람중심 교통체계 조성방안 연구 완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09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1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양경호 의원)
양경호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양경호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은 연구단체에서 추진한 연구용역인 “제주 사람중심 교통체계 조성방안 연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제주는 인구가 증가하고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증하는 등 사람중심이 아닌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 위주로 추진되어 왔다. 제주의 수담분담 구조를 봐도 승용차 중심(56%)으로 도로와 관련된 시설비, 교통사고 발생, 환경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비효율 구조이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읍면지역 DRT,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정온화기법 및 사람중심 도시가로 등 단기 사업에 대한 추진과 함께 대중교통 및 보행중심 전환, 사람중심 입체화 도입 등 중기사업, 대중교통 중심전환을 통한 대중교통 전용지구 도입, 도심내 복합개발과 같은 장기대책을 함께 제시하였다.

양경호 대표의원은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다 다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라면서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부분을 중심으로 도의회에서도 도정에 적극 주문하고 사람중심 교통체계를 완성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