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 산하 상생협력 분과협의회는 3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차 회의를 열고 제주관광공사의 노사상생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생협력 분과협의회 위원들을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미래가치노동조합 이승철 위원장과 김성훈 부위원장, 제주관광공사 경영지원팀 고환수 팀장, 배형석 매니저 등 제주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주관광공사 소개 및 노사 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류가 이어졌다.

이날 방문이 이뤄진 제주관광공사는 출범 14년만인 지난해 4월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올해 4월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사관계를 빠르게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노사협의회의 정례적 운영과 노동조합 교섭 및 단협 체결 과정, 근로자 의견 청취 창구 마련,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 등 노사가 상호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데 대해 위원들은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소통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관계 개선 우수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사관계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