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제주연고팀인 현대제철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회 5일차인 10월 17일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대제철은 이미 최용희가 90m 금메달, 70m 은메달,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종호가 90m 동메달, 50m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강동현이 3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컴파운드 종목에서 메달을 싹쓸이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열린 단체전에 참가했다.

컴파운드 단체전은 3명이 24발을 쏴 점수를 합산하게 되는데 현대제철은 8강에서 모두 10점만을 쏴 240점 만점을 기록하였고 그중 엑스텐(X10.과녁 정가운데 구역)만 11개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도 10점만 24개를 기록하여 240점 만점에 이번에는 엑스텐 12개로 직전 8강에서 세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바로 경신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234점을 획득하며 230점을 쏜 서울(한국체육대학교)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