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 콩·메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제주농협, 제주 콩·메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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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제주 콩·메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제주농협, 제주 콩·메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는 15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주 콩·메밀 가공 등 유통 다각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년산 제주 콩 재배면적은 4,867ha로 전국 63,956ha의 7.6%에 불과하나 콩나물콩으로 보면 전국 최대 주산지로 '22년산 나물콩 정부 보급종 공급량 58톤 중 45톤이 제주 공급으로 77.5%에 이르고, 메밀은 '21년산 기준 전국 2,148ha 대비 1,426ha로 66.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이다.  

금차 연구용역의 목적은, 제주산 콩나물콩과 메밀은 최대 주산지임에도 원물 유통 중심으로서의 경쟁력 한계 및 소비 둔화로 인한 수급 불안 등으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제주농협, 제주 콩·메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제주농협, 제주 콩·메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이한열 콩제주협의회장(안덕농협 조합장)은 “이상 기온 등으로 식량 자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음에도 비료·농약 등 생산비는 오르고 소비는 줄어들어 농가의 재배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가공사업 등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하여 금차 연구용역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은 이번 용역을 통해 콩 메밀 생산 현황 및 농가경영 분석, 가공사업 현황 및 사례 분석 및 품목별 유통 실태 조사 등을 통하여 콩과 메밀 산업의 현황과 이슈를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하고, 가공사업 등 유통 다각화 방안을 수립하여 농가 소득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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