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한국지명학회, 연구협약 체결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한국지명학회, 연구협약 체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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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및 제주 지명학의 확산과 발전 기대, 2024년 4월 공동학술대회 개최 합의
제주학 및 제주 지명학의 확산과 발전 기대, 2024년 4월 공동학술대회 개최 합의
제주학 및 제주 지명학의 확산과 발전 기대, 2024년 4월 공동학술대회 개최 합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과 한국지명학회(회장 성희제)는 지난 8일 온라인(ZOOM)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주의 지역과 지명에 관한 공동 연구 △지명 및 지역학 관련 학술행사 및 학술발표 진행 시 관련 학술자료 제공 및 협력 △제주학의 기반이 되는 제주지역에 대한 공동 연구에 대해 협력하는 등 학술교류와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성희제 소장은 "그동안 지명 연구를 과학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한국지명학회가 탐라문화연구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인문자산과 지명학의 보고라 할 수 있는 탐라문화와 연결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탐라문화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지명 연구는 물론이고 제주 관련 지명 및 지역학 연구가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치완 원장은 “국내 지명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지명학회와 지역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탐라문화연구원이 제주의 지역과 지명에 대한 공동 연구에 상호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이를 계기로 탐라문화연구원이 계획하고 있는 제주학 연구 및 교육이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학술교류 협정을 계기로 2024년 4월 제주대학교에서 제주 관련 지명과 지역학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탐라문화연구원은 난민과 모빌리티, 문화적 다양성과 포스트 휴먼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연구 주제는 물론, 탐라국사의 발간 등 제주문화 정체성에 바탕을 둔 제주학 연구 및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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