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일본정부는 전 세계적 재앙인 핵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당장 중단하고 윤석열정부는 국민요구 외면 말고 일본에 강력 항의하고 저지하라!
[전문]일본정부는 전 세계적 재앙인 핵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당장 중단하고 윤석열정부는 국민요구 외면 말고 일본에 강력 항의하고 저지하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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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제주도연맹 성명

일본정부는 전 세계적 재앙인 핵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당장 중단하고 윤석열정부는 국민요구 외면 말고 일본에 강력 항의하고 저지하라!

일본정부는 오늘(22일) 각료회의에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인 방사능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출한다고 발표하였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대통령은 이렇다할 말 한마디 못하고 미국은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정당화 해주는 그런 웃지못할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핵오염수를 일본 자국 내에서 보관하라고 주장해 왔다. 과학 전문가들 조차 일본 내에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일본은 가장 값싼 방법으로 핵오염수를 처리하기위해 해양투기를 선택한 것이다. 이 값싼 방법은 자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에게 핵 테러를 가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결정이었다.

그들이 내세우는 핵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은 오직 IAEA 보고서 단 하나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밝혀 왔듯이 이번 IAEA 보고서는 신뢰할 수 없는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이 핵오염수 방류로 인한 문제 발생에 대해서 자신들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ALPS의 성능 또한 검증을 하지 않았다. ‘ALPS 작동이 일본이 얘기하는 대로 잘 되면’이라는 가정하에 작성된 문서이다. 과연 누가 이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

그냥 일본을 두둔하기 위한 무책임한 보고서일 뿐이며 전세계를 재앙에 빠뜨리는 공범일 뿐이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정부와 여당은 이것을 믿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직접 나서 일본을 대신해 여론을 조성해 왔으며 일본의 대변자 역할을 자인해 왔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나 단체들은 괴담 선동자로 내몰아 왔다. 이 정부안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는 없었으며 그 결과 온 국민이 우려하는 사태가 바로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제 제주 어민들의 생존은 어떻게 할 것이며 제주도민 그리고 제주 경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또한 방사능으로 오염되어가는 바다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비단 제주만의 문제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윤석열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정부에 항의하고 방류를 막아야 한다. 윤석열대통령이  혼자 얘기하는 과학적 검증이 아니라 온 국민이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이 될 때까지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반듯이 막아야 한다.

국민들의 일본 정부에 대한 분노와 윤석열정부에대한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일본에게 우리 국민들의 요구를 한마디도 대변하지 못하고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방관만 한다면 크나큰 전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지금 당장 멈춰라. 만약 해양투기가 강행된다면 일본정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투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 제주도민과 국민 대다수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2023년 8월 22일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및 CPTPP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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