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계화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
영농기계화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7.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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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기센터, 4-H연합회원 대상 중장비 자격증 취득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서귀포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회장 김용환) 회원을 대상으로 중장비 자격증 취득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들이 굴착기 운전기능사, 지게차 운전기능사 등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해 영농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및 서귀포시 4-H연합회와 △영농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 협력 △청년농업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농업계열 전공 학생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지원 △농업정보 및 영농기술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실습교육 장소 및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교육은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장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실습장에서 서귀포시 4-H연합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농용굴착기 작동의 이해 및 조작 실습 △농용굴착기 주행 및 굴착 실습 △지게차 주행코스 실습 및 적재 등이 있다.

김용환 서귀포시 4-H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 역량을 갖춰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4-H회 후배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청년농업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백현인 농촌지도사는 “제주농업의 미래이자 농촌의 희망인 청년농업인들이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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