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김남권 시인과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
[문학]"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김남권 시인과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04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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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N제주, 1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시로 치유하는 인문학 여행 ...쉼, 힐링, 그리움, 사랑
뉴스N제주가 주최한 '나의 시 나의 인생' 문학특강 겨울편이 21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꽃과 별과 나비의 시인 김남권 회장을 초대해 진행됐다.
시인 김남권 한국시문학문인회 회장

한국시문학문인회(회장 김남권)가 후원하고 한국시문학문인회 제주지회(회장 양금희)가 주최, 뉴스N제주(대표 현달환)가 주관하는 '김남권 시인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시로 치유하는 인문학 여행- 쉼, 힐링, 그리움, 사랑'에 대한 언어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날 초대 강사로는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라는 시를 통해 전국에 널리 알려진 한국시문학문인회 회장인 김남권 시인이 약 90분의 강의를 통해 시작법 등 인문학의 묘미를 전달한다.

김남권 시인은 현재 강원도 평창에 거주하면서 아동문학가,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등대지기』, 『하늘 가는 길』, 『불타는 학의 날개』, 『빨간 우체통이 너인 까닭은』, 『저 홀로 뜨거워지는 모든 것들에게』, 『바람 속에 점을 찍는다』, 『발신인이 없는 눈물을 받았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나비가 남긴 밥을 먹다』 외 다수가 있다.

또, 동시집 『짜장면이 열리는 나무』, 『1도 모르면서』 △일반서 『시낭송의 감동과 힐링』, 『마음 치유 시낭송』, 『내 삶의 쉼표 시낭송』이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멘토,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하고 있다.

◆김남권 시인 프로필
△경기도 가평 출생. △《시문학》 등단(2015) △한국시문학문인회 사무국장. 강원아동문학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강원작가회의, 솔바람동용문학회 회원 △2022 한국시문학문인회 회장△이어도문학상 대상, 강원아동문학상, 2021 KBS창작동요제 노랫말 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김남권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머문 자리마다
꽃망울이 터지고
당신의 손길이 머문 자리마다
이파리가 돋아납니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당신의 함박웃음 소리에
꽃망울이 터지고
당신의 해맑은 미소에
꽃잎들 눈인사 합니다
당신과 함께 온 이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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