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자 공모 순조롭게 진행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자 공모 순조롭게 진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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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공모에 3개 사업제안자 접수 완료
제주에너지공사 전경
제주에너지공사 전경

국내 최초 공공주도형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900억 원) 공모에 사업자 공고 접수 마감일인 6월 21일까지 총 3개의 사업제안자가 평가서류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제안자에는 발전공기업·건설사·설계사·자산운용사·지역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접수된 1단계 평가서류를 바탕으로 3일 이내 사전자격 심사를 실시하여 적   격여부를 판단하고,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한 사업제안자에 한하여 사업자의 기술능력과 재무능력을 평가하는 2단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단계 평가는 정량 및 정성평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별도의 사업제안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 양성준 청정에너지개발사업부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에 의해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도민 여러분들이 갖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1단계 평가서류 접수 결과 다양한 분야 사업제안자가 참여하면서 바람직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었고, 구체적인 사업모델이 검토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본 사업으로 지역 풍력개발 사업 인프라의 공공적 활용과 공공재인 풍력자원의 개발이익을 정의롭게 분배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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