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열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열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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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열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열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 5월 11일(목)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위탁가정, 후원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2003년 5월 20일 개소하여 올해 20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지난 20년간 진행해온 가정위탁보호사업을 되돌아보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한 20세 청년들의 이야기,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1부 사업보고 및 표창패 시상, 2부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범적인 아동과 위탁부모를 격려하기 위한 ‘모범아동상, ’따뜻한 어버이상‘ 시상과 도지사 표창, 도의회의장 표창, 시장 표창, 센터 감사패 등 16명의 아동, 위탁부모,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에 대한 표창패 전달 및 시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이자 가정위탁을 주제로 한 ‘열한 살의 가방’ 동화책을 발간하며 가정위탁보호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황선미 작가님을 모시고 ‘우리의 가족 그리고 가정위탁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가족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현재 도내 가정위탁보호아동은 180세대 221명이며,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아동들을 위한 정서지원 및 자립지원, 사례관리, 부모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위탁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열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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