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3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어버이날 맞이 제주4․3 유족 “情”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양돈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제주4·3유족회에 4백5십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3 74주년을 맞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4.3 70주년 이후 6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이날 행사에 대해 “4·3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신 분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됐다”면서 “이후에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제주양돈산업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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