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조백기)은 지난 4월 28일 금요일 15시에 지역 내 전문가 및 활동가,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애인 권익옹호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학대 관련 문제 인식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좌장은 원화자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발제는 조백기 관장과 정민철 활동가가 맡았다.

특히 정민철 활동가는 “평생을 집에서만 지내던 제가 자립의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해주신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피해장애인쉼터, 장애인부모회,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토론자로는 이미복 원장(제주특별자치도피해장애인쉼터), 홍부경 소장(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안효철 소장(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신은재 과장(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이 참여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백기 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장애인학대 대응체계의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064-900-9695)에 문의하면 된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