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통시장 내 소화기 추가 비치로 화재안전 예방 추진
서귀포시, 전통시장 내 소화기 추가 비치로 화재안전 예방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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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전통시장에 소화기 K급 72개·일반 60개 추가 보급
서귀포시, 전통시장 내 소화기 추가 비치로 화재안전 예방 추진
서귀포시, 전통시장 내 소화기 추가 비치로 화재안전 예방 추진

서귀포(시장 이종우)는 관내 전통시장 화재 피해 예방 및 소방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내 K급 소화기 72개, 일반 소화기 60개 등 총 132개를 추가 비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지난 413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특히 화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화기는 가장 빠르게 초동 조치가 가능한 장비인 만큼 전통시장 소방 안전 강화를 위해 소화기 추가 확충에 힘써달라는 정책 제안을 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소방 안전 정책 제안에 적극 공감함에 따라, 우선 지난 3월 관내 전통시장 7개소를 대상으로 이미 비치된 924개의 소화기 이상 유무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후 소화기 비치 수량이 부족한 중문오일시장에는 소화기보관함을 구역별로 3개소 설치하여 45개의 일반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총 60개의 일반소화기를 관내 전통시장 내에 비치했다.

서귀포시, 전통시장 내 소화기 추가 비치로 화재안전 예방 추진
서귀포시, 전통시장 내 소화기 추가 비치로 화재안전 예방 추진

특히 시장 내 식당 및 식용유 등을 사용하는 점포에는 주방 화재 소화 전용 K급 소화기 72개를 비치했다.

이번 소화기 추가 비치로 서귀포시 전통시장 내 총 1,056개 소화기가 비치되어 점포 수 1,251개 대비 84.4%의 소화기를 확보하게 되었다.

현광철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소화기 추가 확충 및 소방 분야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매년 전기·소방 안전관리대행 업체 계약을 통해 월 1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올해 대정오일시장은 소방시설 전면 설치, 그리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및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노후 전기시설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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