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아 줄게~” ...서귀포시, 위기가구 청춘 발굴 박차
“내가 찾아 줄게~” ...서귀포시, 위기가구 청춘 발굴 박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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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 활성화로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김희옥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장 
김희옥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도내 최초 추진되고 있는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청춘 돌봄 사업: 가족의 질병, 장애 등으로 생계 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춘(청(소)년, 장년층)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 17일 11개 민간기관과 업무 협력식을 거쳐 추진 중.

 우선, 지난 3월 6일부터 11개 민간기관 및 단체와 상반기 발굴조사를 추진하며 현재까지 8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였고, 발굴된 가구에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수급, 긴급복지 등), 심리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184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 위기가구 발굴 현황
구 분                     계           청소년 가구*     청년 가구*       장년층 1인 가구       비 고

사례관리                87               17                 13                  57
서비스 연계**         184              28                 22                 134

* 청(소)년 가구: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포함하는 가구 모두
** 서비스 연계: 공적급여 연계, 민간복지 연계,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기타서비스

도내 최초!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 활성화로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도내 최초 추진되고 있는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가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지원심의회를 개최하여 대상자를 결정하고 현재까지 청소년, 청년 2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였다.

* 생계비: 1가구 623천원, 의료비: 1가구 1,000천원, 간병비: 1가구 1,000천원

* 미담사례

oo동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으로 초등학생인 ooo의 모가 질병 치료를 위해 장기간 입원하게 되자, 사례관리사가 개입하여 ooo이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쉼터와 연계하는 안전 체계를 만들고, 모에게는 장기간 입원치료에 따른 의료비 지원 정보를 제공함.

 작년 협약 체결한‘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활용한 청춘 발굴 사업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먼저 서귀포우체국과 협력으로 오는 5월부터‘희망등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전, 단수 등 어려움에 처한 2,000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실제 위기가구를 발굴하게 된다.

*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 공공+민간+생활밀착형 업종 52개소 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발굴단 협약('22.10.04.)

또한, 대한미용사회서귀포시지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편의점 등 지역 단체, 민간기관의 총회, 회의에 참석하여 사업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희옥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운영하여 청장년층 사각지대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면, 카카오톡채널 「서귀포 희망 소도리」 또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제보바란다.”고 말했다.

도내 최초!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 활성화로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도내 최초 추진되고 있는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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