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1일 시민주도의 내실있는 국제민간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귀포시 국제민간교류자문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금)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서귀포시 국제민간교류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4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귀포시 국제민간교류자문단은 그 간 행정중심에서 추진하던 국제교류사업을 시민중심으로 교류주체를 바꾸어 나가고, 청소년, 문화 위주의 교류에서 체육, 관광을 비롯한 경제 영역까지 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그 실익과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국제 민간교류사업을 추진코자 구성되었다.

이 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나종용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민간 교류는 행정주관에 민간인 동행참여나 벤치마킹 등 일회성 방문으로 교류효과가 지속되지 않았으나, 국제민간교류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민간교류의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민간교류가 활성화되면 국제 상황과 무관하게 끊임없는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민간교류자문단의 충실한 역할로 서귀포시 브랜드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