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제주시,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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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업 전체 2219개소 대상
강윤보 제주시 위생관리과장
강윤보 제주시 위생관리과장

제주시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종별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2,219개소(이용업 140, 미용업 2,079)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평가항목은 법에 규정된 준수사항과 서비스 관련 권장사항 항목기준으로 약 30여 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이를 위해 평가반 12명(업무담당자2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10명)을 구성하여 평가내용과 점검방법을 교육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업소를 직접 방문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1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하여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으로 부여한다.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우수 영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백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사후조치에 대한 안내문 발송 등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숙박·목욕·세탁업 857개소에 대해 실시했으며, 그 중 444개소(51.8%)가 녹색등급을 받았다.

강윤보 위생관리과장은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점검 대상 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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