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려운 보탬e 시스템, 누구나 알기 쉽게 교육 실시
제주도, 어려운 보탬e 시스템, 누구나 알기 쉽게 교육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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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민간 보조사업자 대상 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이용방법 및 청렴교육 등 실시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br>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보조금 관리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민간 보조사업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17~18일 지방보조금 집행실무 도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13:30~17:30)에는 제주시 웰컴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18일 오후(13:30~17:30)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보조사업자의 혼란 최소화

특히, 올해부터 보조금관리시스템이 전국 공통의 보탬e시스템으로 변경되고 보조사업자는 교부 신청부터 정산서 제출까지 원칙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야함에 따라 민간 보조사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시스템 이용방법을 전달하고 시스템을 통한 투명하고 원활한 보조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보조사업 운영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에 대한 이해와 기본개념,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사용방법,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제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귀포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역적 교육 소외 해소 및 접근성 강화

이번 교육은 첫날 제주시에 이어 둘째날 서귀포시에서 민간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을 받기 위해 제주시를 방문해야 했던 서귀포시민들의 교육 소외와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 13일(목)까지 평생교육다모아(damoa.jeju.kr)을 통해 교육 신청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제주 평생교육다모아(damoa.jeju.kr)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며, 새로운 보탬e시스템에 대한 교육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행정연계 도민교육은 평생교육의 한 축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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