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김향선회장은 회원 25명과 함께
1일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했다.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7개시도 및 54개 회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 모든 분야에서의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여성 참여 확대를 촉구하고, 성별격차 및 양성평등 사회 구현 여성의 활동 방향을 담은 결의문 채택과 여성계의 활동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김향선회장 및 회원들은 전국 여성대회 참석 후 제5사단 방문과 남방한계선 고지에 위치하며 북녘이 한눈에 들어오는 '열쇠전망대'를 방문하였다. 열쇠전망대는 6.25 전쟁사에 최고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기록된 "백마고지전투"와 남북공동선언으로 합동유해발굴이 합의된(북측이 합의를 미이행하여 남측 단독 시행) "화살머리고지"를 접하고 있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김향선 회장과 회원들은 최전방에서 근무하며 빈틈없는 경계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향선 회장은 견학을 통해 DMZ의 모습과 분단의 현실을 보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