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향선)는 지난 9월26일과 10월4일 제주도민 70여명과 함께 해녀박물관을 시작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해녀박물관을 방문, 해녀의 구성(대상군. 상군, 중군, 하군, 애기, 할망), 일제하의 해녀활동, 해녀항일운동, 출가물질등 거친 파도를 타고 척박한 섬까지 다다랐던 제주해녀들의 강인함과 4.3의 아픔속에 지금의 제주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향선회장은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해녀와 4.3에 대해 더 실감 나게 역사를 배운 것 같아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잊지말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