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 칼럼](15)동백꽃 곁에서
[커피시인 윤보영 칼럼](15)동백꽃 곁에서
  • 뉴스N제주
  • 승인 2023.0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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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동백꽃 곁에서

윤보영

동백꽃 곁에 두고
사랑 고백하는 데
어느 누가 안 받아 주겠어요.

동백꽃 곁에 두고
확인까지 해가며
그대를 사랑한다는 데.

[해설]사랑을 고백할 때 동백이 있다는 것은 큰 믿음이다. 겨울에 당당하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동백을 보면서 고백하는 모습은 사랑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믿은과 신뢰를 갖는 사랑의 언약을 동백과 함께 한다는 것, 포옹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현글]

윤보영 시인
윤보영 시인

 

윤보영 대표시 30

사랑의 깊이
윤보영 

사랑의 깊이가 궁금해

마음에 돌을 던진 적이 있지요

지금도 그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는 걸 보니

그 돌, 아직도

내려가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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