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 칼럼](8)일편단심
[커피시인 윤보영 칼럼](8)일편단심
  • 뉴스N제주
  • 승인 2022.12.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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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일편단심

윤보영

동백꽃이 웃는다
좀처럼 웃지 않는 동백꽃이
내 마음 독차지 한 당신을 보고
날 유혹하기 위해 웃는다.

윤보영 시인
윤보영 시인

[해설]크리스마스날이다.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하면 많은 형상이 떠오르지만 그중에 트리를 빼놓을 수가 없다. 크리스마스트리로 가장 잘 팔리는 나무는75%이상  전나무라고 한다. 그 다음 가문비나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의 붉은색이 묘하게 동백을 떠올리게 한다. 동백나무를 크리스마스날 트리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죽은 나무가 아닌 살아있는 나무로 항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붉은 동백꽃을 바로 볼 수 있는 모습은 일편단심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전달될 것이다. 오늘의 시간을 기억하면서 동백을 찾아보자[현글] 

 

윤보영 대표시 30선

어쩌면 좋지?

마음속에 /윤보영

나를 봐요

보이지 않지요?

그래요

나는 늘

그대 마음속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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