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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인 윤보영 칼럼](21)동백꽃 꽃말
[커피시인 윤보영 칼럼](21)동백꽃 꽃말
  • 뉴스N제주
  • 승인 2023.03.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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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동백꽃 꽃말

윤보영

동백꽃 꽃말이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그대는 사랑이 아니라
내 전부니까
틀린 게 맞습니다.

[해설]동백처럼 사랑하고, 동백처럼 그대를 지키기 위해 그대를 늘 생각합니다. 내 전부인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인생살이는 곧 동백꽃 사랑이다. 점점 붉어지는 3월, 이제 4월을 기대하면서. [현글]

윤보영 시인
윤보영 시인

 

윤보영 대표시 30 

윤보영 

그대
그리움이
마른하늘에
비를 내리게 할 줄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너무 좋군요
내린 빗물에 그대 생각 띄워놓고
보고싶다 보고싶다 노를 젖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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