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인 윤보영 칼럼](14)핑계 삼아
[커피시인 윤보영 칼럼](14)핑계 삼아
  • 뉴스N제주
  • 승인 2023.02.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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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20여권 시집 발간
중학교 국어교과서 시 수록
윤보영 시가 있는 마을, 윤보영 시가 있는 길
윤보영 시가 있는 정원 등 조성 중
어린이 시인학교, 감성시인학교 운영

핑계 삼아

윤보영

그럴 수 있습니다
좋아 해도
고백 못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동백꽃이 핀 게 아닐까요?

``사랑합니다!``
동백꽃을 믿고
고백 한 번 해보시죠.

[해설]입춘이다. 봄은 시작이다. 겨울이 깊어가는 계절, 동백의 힘으로 살아온 기간. 사랑하기 좋은 계절, 봄은 이제 마음속으로 접어들었다.

봄이라는 선물, 동백이 주고간 선물이다. 이제 자유롭게 꿈을 펼칠 시간. 세상밖으로 나가자.[현글]

윤보영 시인
윤보영 시인

행복/ 윤보영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했지요.

그래서
내가 행복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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