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업무협약 체결
제주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업무협약 체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5.03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및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 강화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3일 오후 3시 제주경찰청 2층 한라상방에서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본부장 장찬옥)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17일부터 시행 중인 ‘안전속도 5030’ 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시인성이 뛰어난 어린이용 노란 우산을 제작·보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 최근 3년간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 0건, 연평균 교통사고 16건 발생(붙임 통계 참조)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천 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노란우산(1,220만원 상당/1,550개)을 道 교통정책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지원하고, ‘안전속도 5030’ 조기 정착 및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업 강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 홍보물 활용 :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회 스쿨존 등·하굣길 안전활동 시 배부

앞서 제주경찰청은 지난 4. 13.(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어르신 보행 안전 야광지팡이(2,700여개, 3,000만원 상당)를 제작·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통약자 보호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평소 스쿨존 및 시내권 주요 도로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 등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 온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황수 청장은 "미래 세대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의무“라고 하면서,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호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