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 캠프, 허향진 후보측 흑색선전 ‘허위사실 공표’고발 조치
오영훈 후보 캠프, 허향진 후보측 흑색선전 ‘허위사실 공표’고발 조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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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영훈 후보 관련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행위에 대한 입장 
사실 아닌 마타도어…공식선거전 첫날 공명선거 저해, 책임 물을 것”
오영훈 의원은 10일 오후 2시 제주시 경선준비사무실에서 제1차 비전발표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영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후보 캠프는 19일 “공식선거전 첫날부터 기자회견을 빌미로 대놓고 흑색선전을 하고 있는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 측을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 캠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허향진 후보의 여성위원회에서 제기한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마타도어이자 비방에 불과하다”라며 이전에 똑같은 내용으로 오 후보를 비방한 허 후보 대변인실과 김법수 대변인 등을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 측의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행위에 대한 고발은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지난 17일 제주경찰청에 접수해놓은 상태다.

오 후보 캠프는 “공식선거전 첫날부터 허 후보 여성위원회에서 정확한 사실 파악도 없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한 행위는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시하고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 후보 캠프는 “허 후보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사자의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한 인터넷 언론에서 악의적인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공개적으로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며 “이런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하는 허 후보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한 법적 조치를 물을 것”이라고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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