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허향진)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2차 당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지난달 말 부위원장과 상설·특별위원장, 고문 인선을 마무리하였고, 이달 들어서는 구체적인 위원들이 포함된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초까지는 모든 위원회 출범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제주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 구성과 시기적으로 거의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특히,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참여 위원수가 각각 100여명이 넘는 등 규모가 큰 매머드급 위원회가 될 전망이다.
허향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제주도당의 2차 당조직 구성이 마무리되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큰 힘을 보태고 승리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당원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달 현재 책임당원은 지난달에 비해 30% 증가하였다. 이는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정당과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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