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서 개막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서 개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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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미 시민운동장서 개막...
강화도 마니산과 구미시 금오산에서 성화 채화
제주도선수단 씨름 경장급 홍지혁 동메달 확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8일 개회식에서 제주도 선수단이 차기개최지인 울산광역시선수단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하고 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8일 개회식에서 제주도 선수단이 차기개최지인 울산광역시선수단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하고 있다.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구호 아래 구미 시민운동장 등 경상북도 일원 7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일반부는 치러지지 않고 고등부만 치러지며 각 시·도 종합순위는 책정하지 않고 종목별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개회식은 '보라! 경상북도를'이라는 주제로 8일(금)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구미 응원단과 경상북도 농악 공연이 30분 동안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경북의 화랑·선비·호국·새마을 4대 정신이 새로운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영상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또한 10월 3일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시 금오산에서 채화된 성화 점화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금년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1개 경기 종목(정식 40, 시범 1)에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제주도 선수단은 22개종목 313명(임원139명·선수174명)의 선수단이 1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전한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첫날 경운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씨름 19세이하부 경장급 경기에서 홍지혁(남녕고2) 8강전에서 강원도 박인하(춘천기계고2) 선수를 맞아 2:0으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대회2일째인 9일 제주도선수단은 검도 댄스스포츠 볼링 철인3종 수영등 12개 종목에서 메달 수확에 돌입한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이 거행됐다.(씨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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