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인간의 가치와 국 격과 존엄이 표상되는 시대입니다. 세계와의 교류에는 서로 다른 나라의 역사와 고유의 문화적 체취를 교감하고 공통분모를 나누는 사랑과 평화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예술은 이미 전 세계의 한류로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우리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제11대 제주국제협의회는 각 국의 중심부 문화권으로 진입을 하는데 기여 하고자 합니다.
문화의 비가역성이라는 말과 같이 문화란 물과 같아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절대 흐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우리 것만을 자랑하고 강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상대 국가의 문화자존심을 고양하고 이해하는 국제교류로 더욱 더 발전하길 바라며 경제적 가치만을 따지는 국제교류가 아니라 진정한 제주문화와 세계문화와의 통섭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8일
제주국제협의회 이사장 정명섭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