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수처리장 해양방류관로 신설 신사수마을 결사반대
 제주하수처리장 해양방류관로 신설 신사수마을 결사반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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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 30일 오전 10시  신사수마을 포구앞 해안도로 주변 기자회견문

□ 일시 :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오전10시
□ 장소 : 신사수마을 포구앞 해안도로 주변
□ 내용 :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집회

1. 제주하수처리장 노후 방류관로 파손으로 인한 오염수(똥물) 무단방류 막음 퍼포먼스
2. 주민동의 없는 해양방류관로 신설 결사반대 주민투쟁  
3. 노후 해양방류관 방치로 해양오염에 따른 환경파괴 저지 투쟁
4. 기존 노후 행양방류관 폐쇄에 따른 환경오염 방치물 철거요청 투쟁
5. 주민동의 없이 생존권을 파괴하는 악취배출 굴뚝 공사 강행 중단 투쟁

□ 오염수(똥물) 무단방류 막음 퍼포먼스로 인한 예상되는 현장도로 돌발상황  통제요청 - 제주서부경찰서

1. 차량체증에 따른 신사수마을 해안도로 교통대란
2. 오염수(똥물) 물넘침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제한

 제주도는 전문가 의견 수렴과 주변 여건, 어업권에 미치는 영향, 해양 환경, 기술적 문제 등을 종합해 방류관 위치를 확정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라
 공사 과정에서 기존 방류관은 철거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라
 하수처리장 주변지역 주민 건의사항도 최대 반영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라

제주공공하수처리장의 시설 노후화와 용량 한계로 월별 수질검사에서도 매달 기준치를 초과한 오폐수(똥물)가 사수바다로 흘러 나갈뿐만 아니라 지상 방류관로 노후화로 인한 파손으로 서해안로 옹벽 및 사수포구 내항으로 많은양의 오폐수(똥물)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지만 제주도정은 수십년째 뚜렷한 원인파악 및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채 임기응변식 땜방 운영으로 일관해 왔다.

그 동안 신사수마을회 주민들은 30년 가까이 제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인한 불이익이나 악취 등의 고통을 감내해 내가며 버텨왔지만 인구와 관광객증가로 넘쳐 나오는 오폐수(똥물)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날로 심각한 환경오염이 지속되고 있고 현재 운영중인 처리시설 또한 인근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손실 및 건강상의 위해 그리고 악취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에 대하여 직접피해 지역인 신사수마을 주민들의 분노는 이제 한계에 도달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신사수마을 주민들은 생활의 피해가 일부 예상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대승적으로 수용했고, 현재 터파기와 슬러지 처리시설 철거 공사 및 일부 골조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악취, 비산먼지로 인해 신사수마을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또다시 제주도정과 건설사에서 일방적으로 주민동의 없는 악취배출굴뚝 설치 강행에 이어 해양방류관로 신설도 직접피해 지역인 신사수마을의 주민과 일체의 협의나 동의없이 주변마을 및 어촌계, 해녀회등의 일방적 협의를 통해 신사수마을을 관통해 사수바다로 또다시 설치를 강행하고자하는 의도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더나아가 신사수마을 주민들의 대승적 결단을 또다시 호도하고 심지어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우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신사수마을 전체 마을회와 노인회, 어부회 등 자생단체로 구성된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이하 사투위)’는 신사수마을 포구앞 해안도로 주변에서 제주하수처리장 노후 방류관로 파손으로 인한 오염수(똥물) 무단방류    막음 퍼포먼스 등을 개최함을 시작으로 주민동의 없는 행양방류관로 신설 결사반대를 위한 주민 결사적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또다시 선포하는 바이다.

 신사수마을 주민은 30년동안 똥물을 뒤집어 쓰고 살았다.
 더 이상은 참을수 없다. 방류관로 설치위치 변경하라.
 후손에게 더 이상 파괴된 환경을 물려줄수 없다.
 신설하는 해양방류관로 신사수마을 관통 결사 반대한다.
 오영훈 지사는 답하라.
 오영훈 지사는 직접 피해지역 주민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라!

하나.더 이상은 참을수 없다. 해양방류관로 설치위치 변경하라!
하나.신설하는 해양방류관로 신사수마을 관통을 결사 반대한다!
하나.후손에게 더 이상 파괴된 환경을 물려줄수 없다.
노후 해양방류관 방치에 따른 해양오염 환경파괴 결사 반대한다!
하나.행양방류관 폐쇄에 따른 환경오염 방치물 즉시 철거하라!
하나.현 설계도상 위치에 악취배출 굴뚝 설치 중단하고 주민과의 협의에 응하라!
하나.소음, 악취, 진동,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 저감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하고 이행하라!
하나.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대해 형식적으로 면피하지 말고 철저하고 명확하게 이행하라!
하나.제주공공하수처리장 공사현장 피해지역 주민 생존권 지킴이 즉시 운영하라!
하나.신사수마을 주민 죽어간다. 오영훈 도정은 생존권을 보장하라!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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