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재활원(원장 이홍기)은 연말을 맞아 지난 11월 17일 오후 입주자,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 직전 재활원 입주자와 종사자들은 건물 입구에 나와 직접 감사의 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등 손님 한분 한분을 응대하며 반갑게 인사하고 안내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식전 공연으로 감사의 밤 축제의 문을 연뒤 이홍기 원장은 참석한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 환영인사말에서 "우리 지적발달 장애인들은 천사"라며 "그러나,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분들도 계시고 걷기, 동네 한바퀴 돌 때 조차 위험부담이 크고 어려움이 많은 입주자들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도와 주셔서 다양한 활동과 오름, 올레길 걷기 등을 안심하고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자 분들의 표정에서도 알수 있듯이 따뜻하고 행복한 한해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 다음 평소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베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신 공로로 양복렬 자원봉사자와 조정근 후원자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감사편지 코너에서는 김성준 입주자 대표와 김우주 종사자 대표가 편지낭독을 했는데 김우주 종사자대표는 "작은 손길이 모이고 모여 작은 씨앗이 열매가 되고 나무가 되는 것처럼 작은 후원금도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며 "모두가 매우 특별한 분들이고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감사편지를 전했다.

또 김성준 입주자 대표는 "태권도 체험활동 참여가 너무 재미있고 감사하다"며 "내년엔 자원봉사자분들과 올레길, 유채꽃길 걷기를 같이 하고 싶다"며 소망을 피력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랑의 라이딩 영상'과 후원 봉사자들의 발자취 영상 등 선한 행동의 발걸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보여준 올레길, 숲길 걷기, 체육행사 참여 지원, 제빵 체험, 동화구연 및 신체활동 지원, 상품권, 악기공연과 노래방 활동지원, 치킨, 빵, 귤, 폐식용유, 자장면, 간식 지원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여러 봉사 단체와 개인 봉사자 및 후원자, 작가, 가족 등 많은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행복한 시간들이 모여졌다.

이날 이홍기 원장은 "수없이 많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힘입어 입주자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정혜재활원이 되겠다"는 인사로 감사의 밤은 준비한 만찬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행사중 가장 최고의 순간은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입주자들이 준비한 '댄스공연'으로 서로 웃고 함께 응원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정혜재활원은 장애인분들의 지역사회 생활과 자립을 도와주는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장애인 취업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3년 태권도 체육선수로 16명이 취업했다.(장애인 체육선수로 기업에 취직)

또, 선과장, 카페, 운동선수, 에코소랑 등 입주자 80%가 취업한 상태다

작년부터 취업되기 시작해서 20명 취업되었으며 내년에도 취업 예정이며 3명 정도 못하고 전부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양시 태권도 대회 참석과 12월엔 태국 태권도대회도 출전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