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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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의 가치 알리다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재청,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용암동굴」(10.3.~10.8.)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문오름에서 시작해서 용암 흐름을 따라 월동리 해변까지 걷는 ‘워킹투어- 불의 숨길’,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세계자연유산 마을 7곳에서 진행되는 ‘세계자연유산 마을을 찾아서’가10월 8일 모두 종료되었다.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지닌 제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6일간의 축전 기간 중 4,800여명의 참가자가 제주자연유산을 찾았고 65%가 도외에서 축전을 방문했다.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특별탐험대와 불의 숨길에 참가한 양제순 할머니(90, 부산)는 ‘건강이 허락하면 다시 제주유산을 찾겠다’고 말했다. 작년과 올해 제주에서 참가한 A씨(50)는 ‘내년에도 참가를 꼭 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7개 세계유산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세계자연산 마을을 찾아서’에서는 주민자치 축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3 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을 통해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당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해 자연유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축제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미래세대인 표선고등학교 학생들과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세계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청소년들의 실천적 행동을 보여주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유산지역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과 함께 관련 제품을 제작·판매하여 수익금은 제주자연을 위한 선한 기부로 실행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올해 불의 숨길은 사전 예약없이 진행되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참가자들의 안전한 투어를 위한 안전대책을 유관기관과 협의하였고 축전 사무국에서 철저히 준비했다.

행사관계자는 "24년 축전에는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는 세계유산마을 특산품 장터, 숙박 프로그램 연계로 유산마을 경제 활성화와 해외 자매결연지역 연계, 외국인 체험 테마 등 글로벌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산마을은 물론 유관기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4년을 기약...「2023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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