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 소외아동에게 2,390만원의 후원금 지원
제스코마트 강동화 대표의 고액기부로 조성된 희망기금 2차 후원금 전달식이 8일(월)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의 배분심의를 통해 학습, 의료,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가정 8가구를 선정하고 239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례 신청 기관을 대표하여 서귀포시주거복지센터에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지난 1월에 강 대표의 1억원 기부로 조성된 ‘강동화 희망기금’은 앞으로도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 감염으로 할머니가 사망하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할아버지(편도암), 엄마(림프종)와 지내고 있는 철민이네(가명, 초등2년) 가정에 교육비로 전해질 예정이다. 철민이는 “공부 열심히 해서 아픈 할아버지와 엄마를 치료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70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특히 2017년에는 어린이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전국 최초로 부부가 함께 가입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