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제 봉사단(회장 서양선)은 지난 4월 28일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회장 김우찬)와 제주특별자치도 신장장애인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메이즈랜드(구좌읍 소재)에서 개최된 창립24주년 기념 제10회 전도 신장장애인 건강증진 교류대회에서 도주제봉사단 회원 30여명은 댄스공연봉사와 체육활동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며 참석한 300여 명의 신장장애인 환우, 가족, 봉사자, 후원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도주제 봉사단 서양선 회장은 "설문대 라인댄스 동아리로 시작하여 지난 1년여간 도내 각계각층 여성들이 모여 봉사단을 조직했고 댄스공연봉사를 비롯하여 환경정화 봉사활동등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특히 봉사단 회원들중에는 70세를 넘기고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열정을 태우시는 분들도 다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약자를 더욱 세심히 돌볼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효심댄스휘트니스 봉사단 단장으로 10여년간 활동에 참여한 주혜린(용담동)씨를 비롯한 도주제 봉사단 회원들은 공연봉사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신장장애인을 위한 후원자로서도 참여하여 더욱더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