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센터장-동아대 김혁순 교수 공동연구팀, 알레르기 분야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센터장-동아대 김혁순 교수 공동연구팀, 알레르기 분야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6.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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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히스타민 복합체 치료법으로 난치성 만성두드러기 질환의 완치 효과
※ 사진설명- 왼쪽부터 노건웅 제주한라병원 알레르기임상면역센터 센터장, 김혁순 동아대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
※ 사진설명- 왼쪽부터 노건웅 제주한라병원 알레르기임상면역센터 센터장, 김혁순 동아대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 노건웅 알레르기 임상면역센터장과 동아대 바이오메디컬학과 김혁순 교수 공동연구팀이 항체-히스타민 복합체를 이용한 만성두드러기 치료에 성과를 거두고, 이같은 내용을 알레르기 임상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알러지(Allergy)’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질환 완화에 대한 항체-히스타민 복합체의 효과(Effects of the Immunoglobulin/Histamine Complex in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Focusing on Remission Induction)’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이 논문은 항체-히스타민 복합체 치료를 받은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71.4%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질환 완해와 효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항체-히스타민 복합체 처치를 통해 12주 요법으로 40%, 36주 요법으로 71.4%의 환자가 두드러기 및 가려움 등의 증상이 특별히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완전히 소실되고, 이후 증상 발현이 없는 완해(사실상의 완치)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질환은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키는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부족하여 대부분 일시적 완화 효과를 보이는 항히스타민제 처방으로 제한되어 왔다.

한편 ‘알러지(Allergy)’저널은 저널 인용 보고서인 JCR (Journal Citation Reports)의 저널 임팩트 팩터(Journal Impact Factor)가 13.146으로 알러지 분야 학술지 가운데 1위(상위 1%), 면역학 분야 학술지 중 9위(상위 5%)의 세계적인 학술지다.

※논문 게재 사이트 : https://pubmed.ncbi.nlm.nih.gov/3558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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