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제주시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후보는 24일 오후 7시 외도 부영2차 어린이공원 앞에서 압승결의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장소가 어린이 공원이다보니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하여 유세장의 분위기가 어느 유세장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날 유세에서는 오영훈 도지사후보, 김두관 국회의원, 송재호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양홍식 도의원 비례대표후보가 지원유세를 통해 송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히 도의원 한 번 더 하는 데에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난 4년간 해왔던 의정활동 중에 조금 더 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을 재선을 통해 마치고 싶다’면서 ‘재선의원 정도는 되어야 확실히 챙길 수 있는 외도중학교 개교, 이호동 청사 신축, 제주 공공하수처리 현대화사업 정상적 추진과 완전한 보상, 이호동 오도마을과 노형성당 남북연결도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들을 완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송 후보는 ‘진보와 보수, 세대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서, 화합과 통합을 통해 삶의 현장의 행복을 얘기하며, 먹고 살아가는 생활의 정치를 하고 싶다‘며, ‘밥값하라는 지역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고 밥값하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