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제주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2.03.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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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신청 접수…2개 마을 선정, 각 5000만 원까지 지원
제주도청 휘장
제주도청 휘장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보강사업으로, 마을의 일자리·소득 창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완료 후에는 최대 10년간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읍면 단위는 리, 동 단위는 자연마을(농어촌고시지역 한정) 중 마을회장 및 마을회 조직 등 규약이 존재하고, 최근 5년 이내(2017년 이후)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이행한 마을이다.

지원대상 마을은 자체심사를 거쳐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후 4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체심사 기준은 사업계획서, 주민참여도, 마을발전 기여도, 실현 가능성, 향후 시설물 활용계획 등이며, 주민 합의를 거치지 않은 사업이나 최근 5년 이내 동 사업의 사후관리가 부진한 마을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마을 유휴시설을 활용하거나 자원순환 계획이 포함된 사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2개 마을에는 각 5,0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도 자치행정과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색 있는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마을소득 향상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마을에 방치된 유휴시설 활용 및 자원순환 활동 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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