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제주시,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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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까지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등 12개 서비스 : 700명 선정
김미숙 제주시 건입동사무소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모집하고, 1차로 700명을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며, 이용자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한 뒤 서비스 이용 후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에 필요한 소득 기준은 서비스별로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를 적용하며, 서비스가격 10%~3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 어르신기능향상, 성인심리상담 등 12개 서비스이며, 신청 시 읍면동주민센터로 각 사업별 추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아동음악재활서비스의 명칭을 장애인음악힐링서비스로 변경하여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가정의 만 6세 이상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서비스 이용 횟수를 만 18세 이전과 이후로 나눠 생애 총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예술교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역할을 제고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582),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기관 컨설팅을 의무화하고 제공기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 한 해 15개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해 7,989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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