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시인의 디카시
입춘이 지나고도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잃어버린 봄은 언제쯤 돌아 오려나,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 아는지
화답하듯 흰 눈 속에서 반가운 봄의 전령이 인사를 건넵니다.
제주의 절물 숲에서 만난 봄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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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도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잃어버린 봄은 언제쯤 돌아 오려나,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 아는지
화답하듯 흰 눈 속에서 반가운 봄의 전령이 인사를 건넵니다.
제주의 절물 숲에서 만난 봄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