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구성
국민의힘 제주도당,'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구성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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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선(최연소 해녀, 20대), 마희주(전 한라대 총학생회장), 20대), 강지훈(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20대).
 정희선(최연소 해녀, 20대), 마희주(전 한라대 총학생회장), 20대), 강지훈(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20대).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허향진)은 22일 제주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공식명칭은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이고, “젊음을, 경제를, 화합을, 그리고 도민을 살리는 선대위”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제주도당에 따르면, 선대위 가장 높은 위치에 “도민선대위원장”을 두었는데, 연령과 계층, 직업, 지역별 상징성을 가진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총괄’, 또는 ‘상임’ 등의 정치권의 관행적인 직책명에서 탈피해,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을 모신다는 선대위 구성 철학을 담았다.

도민선대위원장은, 연령별로 20대 정희선(최연소 해녀), 마희주(전 한라대 총학생회장), 강지훈(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30대로는 최이리나(우즈벡 출신 다문화가정), 강성훈(AHA학원 원장), 40대로는 오현화(간호사), 50대는 김효숙(전 노형동 새마을부녀회장), 박명찬(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그리고 60대는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허용진 서귀포시당협위원장 등이다.

선대위 기구표상 도민선대위원장 밑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두었다. 여기에는 정당과 정치권 인사를 배치했다. 민생이 위이고 그 밑에 정치가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방훈(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경실(전 제주시장), 김영진(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김승욱(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문성유(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다.

제주도당은 청년보좌역 5명도 삼고초려 영입했다.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윤석열 후보도 중요하게 여기는 청년보좌역은, 제주선대위에서도 젊은 세대의 관심과 변화 요구를 담아낼 중요한 직책”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총괄선거대책본부 산하에, 20여개 본부를 두어 분야별 선거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는 29일(수), 도민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참여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대위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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