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봄 더위에 포구내 위험 수영한 학생들 계도
제주해경, 봄 더위에 포구내 위험 수영한 학생들 계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2.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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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온도 23.7도 역대관측 이래 두 번째
2월 주말을 맞은 삼양 바다 모습
2월 주말을 맞은 삼양 바다 모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2일 봄 무더위에 벌써부터 항포구 바닷가에서 위험하게 수영을 즐긴 학생들이 있어 제주해경이 안전계도 조치하고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34분경 제주시 이호 백포포구에서 학생들이 위험하게 수영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해경 파출소 경찰관들이 출동 오후 5시 9분경 현장 도착 수영하고 있던 중학생 6명을 출수 및 안전계도 조치시켰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최근 포근한 날씨 속에 낮 최고온도가 23도를 웃돌고 있는 등 봄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항포구 등 위험한 곳에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단체 수영이나 안이한 생각으로 바다로 들어가거나 특히 야간이나 음주 수영은 본인의 생명과도 연결된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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