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지역 업황BSI는 70으로 전월대비 2p 하락, 제조업 업황BSI(81)와 비제조업 업황BSI(69)는 모두 3p 하락한 것으로 나온 반면, 제주지역 업황BSI(70)는 전국 업황BSI(73)를 3p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7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에 관해 보고서를 발표하며 8월 업황전망BSI는 6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7월중 업황BSI(70)와 8월 업황전망BSI(65)는 전월대비 모두 2p 하락(이하 전월대비 비교), 제조업은 7월 업황BSI(81)와 8월 업황전망BSI(76)는 모두 3p 하락, 비제조업은 7월 업황BSI(69)와 8월 업황전망BSI(65)는 각각 3p, 2p 하락했다.

또한,  7월중 매출BSI(75)와 8월 전망(76)은 각각 4p, 6p 하락, 제조업은 7월 실적(71)과 8월 전망(80) 모두 5p 하락, 비제조업은 7월 실적(75)과 8월 전망(76)은 각각 4p, 6p 하락했다.

7월중 채산성BSI(78)는 4p 하락한 반면, 8월 전망(81)은 1p 상승했다.

제조업은 7월 실적(80)은 6p 하락한 반면, 8월 전망(92)은 5p 상승, 비제조업은 7월 실적(78)은 4p 하락한 반면, 8월 전망(81)은 1p 상승했다.

7월중 자금사정BSI(76)와 8월 전망(76)은 각각 3p, 4p 하락, 제조업은 7월 실적(77)과 8월 전망(83)은 각각 6p, 2p 하락, 비제조업은 7월 실적(76)과 8월 전망(76)은 각각 2p, 4p 하락했다.

7월중 인력사정BSI(85)와 8월 전망(82)은 각각 2p, 3p 하락, 제조업은 7월 실적(88)과 8월 전망(87)은 각각 3p, 4p 하락, 비제조업은 7월 실적(85)과 8월 전망(82)은 각각 2p, 3p 하락했다.

보고서는 7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9.0%), 인력난·인건비 상승(18.6%),  경쟁심화(14.8%), 자금부족(8.0%),불확실한 경제상황(5.5%),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업경기실사지수와의 비교할 때 7월중 제주지역의 업황BSI(70)는 전국 업황BSI(73)에 비해 3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전국보다 3p(제주 69, 전국 72) 낮으나, 제조업은 8p(제주 81, 전국 73) 높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9년 7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는  도내  300개 업체(제조업 41개, 비제조업 259개)를 조사했고 응답업체로는 도내  237개 업체(제조업:32개,비제조업:205개)이다.

조사 실시기간는 2019년7월8일부터 22일까지 제조업 24개 중분류 업종을 3개의 업종으로 재분류(음식료품, 중화학공업, 기타),비제조업 5개 대분류(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사업서비스, 기타)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의미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하여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되고 있으며, 각 업체의 응답을 아래와 같은 공식에 따라 지수화한 것임

                (긍정적인 응답업체수 - 부정적인 응답업체수) × 100
  ㅇ BSI*  = ---------------------------------------------------------+100
                                전체 응답업체수

    *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