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  대정지역 방문...마늘 수확기 앞둬 포전 상황 점검
제주농협본부,  대정지역 방문...마늘 수확기 앞둬 포전 상황 점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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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수확 일손돕기 돕기 총력지원 예정
 대정농협(조합장 강성방)과 함께 마늘 포전
제주농협본부, 대정지역 방문...마늘 수확기 앞둬 포전 상황 점검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는 마늘 수확시기를 앞둬 지난 18일 대정지역을 방문 대정농협(조합장 강성방)과 함께 마늘 포전을 둘러보며 생육상태를 점검하였다.

마늘수확은 평년보다 3~4일 늦은 5월10일경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수확작업은 5월15일쯤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 맞춰 제주농협은 마늘 영농지원 발대식을 대정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마늘은 여느 타작물과는 달리 수확에서 부터 수매시점까지 모든 것이 1달 이내로 종료된다.

그만큼 일정기간에 노동력이 집약적으로 투입된다. 마늘재배 지역에서는 1년중 제일 바쁜 시기이다.

앞서 제주농협에서는 마늘 수확봉사에 참여할 인력 5,000명 모집을 목표로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 기업 200여 곳에 일손돕기 참여 협조문를 발송했고 4월16일부터 5월16일 까지 일손돕기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다.

농가에서는 애지중지 키운 1년 농사인 마늘을 수확시기 까지 관리에 힘써야 하겠으며, 특히 건조에 신경 써야 하겠다.

일반적으로 뽑기수확(1일), 포전 건조(10일), 줄기절단⇒망작업⇒ 수매장소 이동(1일) 해서 12일 걸린다.

수매계획 일정 및 수매단가는 각 농협별 이사회를 거쳐 5월20일 경 결정하며 이보다 앞서 마늘주산지 조합장을 구성원으로 한 마늘제주협의회에서는 5월 중순경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전반적인 마늘 수급동향 등을 점검한 후 수매가격의 범위를 협의한다.

보통 마늘 수매는 대정농협을 필두로 5월 25일 전후 시작하여 6월 중순이면 종료된다.

강성방 대정농협 조합장은 “평년에 비해 벌마늘이 많고 단수(단위면적당 수확량)도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포전에서는 무름병발생으로 병해충 방제 및 농가 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마늘 수급안정을 위해 수확에서부터 수매에 이르기까지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마늘 제값받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24년산 전국 마늘 재배 면적은 19,300ha로 전년 대비 3.7% 감소, 평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제주인 경우 <도 드론 관측조사>에 의하면 마늘은 1,088ha로 전년 대비 12.4% 감소, 평년 대비 31.1%가 감소할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농촌인력 감소, 고령화, 낮은 기계화율 영향으로 해마다 면적이 감소 추세에 있다.

 

 

 

 

 

 

※생산동향(`24년산)

 □ (전국) '24년산 재배면적 및 생산예상량 <krei 실측조사 `24.4.3)

 

(단위 : ha,%)

구분

'24년산(예상)

전 년

5개년 평년

면적대비 증감률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전년

평년

난지형

19,300

252,444

20,048

312,400

19,760

333,500

△3.7

△2.3

 

 

 

 □ (제주) '24년산 재배면적 및 생산예상량 <드론 관측조사>

 

(단위 : 톤,ha,%)

구분

'24년산(예상)

전 년

5개년 평년

면적대비 증감률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전년

평년

난지형

1,088

16,625

1,242

17,388

1,579

25,334

△12.4

△31.1

 

 

 

 

 

* 첨부 : 마늘 포전현장 점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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