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 ...제58회 도민체육대회 4월 21일 폐막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 ...제58회 도민체육대회 4월 21일 폐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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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MOST-CUP 한립읍, 학생부 MOST-CUP 제주고등학교
21일 오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함께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는 선수단과 도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했다.
21일 오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함께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는 선수단과 도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했다.

강창학종합경기장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8회 도민체전이 사흘간의 경기를 마무리하고 4월 21일 오후 5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12세·15세·18세이하부·일반·장애인부 경기에 903팀 선수단 1만6천422명이 출전하여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렀다.

수영, 사격, 역도, 육상에서 37개의 신기록(도신기록 22, 대회신기록 15)이 갱신되었으며, 장애인부 경기에서는 수영에서 도신기록 7개 육상에서 대회신기록 4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신기록을 수립.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모두 48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이번 대회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원년 치러진 스포츠문화예술제전으로써, 선수단과 제주도민, 나아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혼디오름’라는 주제의 개회식을 통해 지역예술단체와, 도립예술단, 학생들이 노라조 사우스카니발 정주형과 함께 만든 멋진 무대와 생성형 AI 시연, 리프트를 이용한 성화 점화와 첨단 멀티미디어 쇼와 함께 드론라이트쇼와 불꽃 쇼가 펼쳐지며 공식행사를 마무리했고, 진성, 김희재, 은가은 초청공연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하며 제주도민과 체육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과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읍면동 주민들의 체전참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육대회 VISION 구현 및 성적 우수단에 시상하는 일반부 M. O. S. T-CUP(대상)에는 한림읍이 수상하며 작년에 뺏긴 왕좌를 되찾아 왔으며, 학생부 M.O.S.T-CUP(대상)에는 제주고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수종목 참가와 우수 성적을 거양한 선수단에 시상하는 참여상에는 일반부   남원읍선수단과 학생부 남녕고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일상의 건강증진 및 복지의 스포츠 활동 실천 동호인(스포츠) 종목 단체에 수여하는 실천상은 일반부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선정되었다.

개회식 선수단의 참여인원과 체육대회에 임하는 자세 등 화합과 결속으로 대회 참여를 유도한 행정시체육회 및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화합상에는  서귀포시 선수단이 선정되었다.

열정과 극복, 경쟁과 협력, 신뢰와 존중의 스포츠맨십과 향토애를 발휘한 선수단에 시상하는 애향상은 동홍동선수단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현유미(자전거, 제주영주고등학교)가 , 우수 선수는  김태희(역도, 노형중학교)가 수상했다.

장애인부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김영빈(수영)이 선정되었고 우수선수상(일반)은 진영림(당구)이 차지했다. 우수선수(학생)는 윤주현(수영), 베스트극복상에 임경윤(볼링), 모범선수단상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이 선정되었다.

한편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는, 급수지원에 김수향(양지20봉사단장) 의료자원봉사에는 김정효(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주무관), 향토식당자원봉사에 이윤숙(중문동부녀회), 교통지원에 양군부((사)해병대전우회 서귀포시지회 홍보부장)씨가 받았고, 개최지 대회준비에 강선옥(서귀포시 체육진흥과 주무관), 변용철(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주무관)과 고소희(서귀포시 관광진흥과 주무관), 고정재(서귀포시 총무과 주무관) 그리고 오은정(서귀포시체육회 담당)이 받았다. 안전관리부문에서는 교통에 박규남(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경사), 소방에 홍남기(서귀포소방서 소방장)씨가 수상했다.

또한 행정시 우수선수에 대해 표창하였는데, 제주시 선수단 우수선수로는 노형동 육상 고명철씨가, 서귀포시 선수단 우수선수로는 동홍동 육상 허광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폐막식에 앞서 열린 읍·면·동대항 축구경기 청년부에서는 서홍동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년부에서는 구좌읍이, 노장부에서는 성산읍이 실버부에서는 외도동이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민속경기 읍면동 줄다리기는 결승에서 한림읍이 표선면에 승리, 16연패를 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19일날 열린 줄넘기에서는 동홍동이 이호동을 물리치며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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