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헌 문인성 칼럼](152)李玉峰 詩이옥봉 선생시 규정
[우헌 문인성 칼럼](152)李玉峰 詩이옥봉 선생시 규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3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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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성 서화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 충무공 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李玉峰 詩이옥봉 선생시 규정
閨情

有約來何晩
庭梅欲謝時
忽聞枝上鵲
虛畵鏡中眉

약속하신 낭군은 어찌하여 늦으시나요
뜰 앞 매화도 이미 지려하는데
갑자기 나뭇가지 위 까치소리가 
들려 혹여 님의 오실까봐
거울보며 곱게 화장하네~

님을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을 나타나는 시 입니다
온다고 약속하고 떠나간 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을 이 시에서 나타나는듯 합니다

손님 부르는 까치의 울음 소리에 허사인 줄 알면서도 혹여나 하는 마음에 화장을 하고 있는 여인의 마음을 너무도 애처롭게 표현한듯 합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끝내 그 남편에게 소박을 맞게 되니 어찌 아니 슬플까요?
허균 선생이 인정한 조선의 여류시인이지요.

우헌 문인성
우헌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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