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무용단(단장 한성은)이 오는 6일 오후 5시 30분 제주시 학생문화원에서 제13회 정기공연이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JIBS 후원으로 이뤄지며 새봄을 맞이 해 봄이오는 소리, 봄을 담은 춤과 향기로운 소리를 담아 공연이 펼져진다.

이날 관객들은 지역에 소외된 계층들을 초대해 가족의 따스함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거문오름무용단은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공연과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문화예술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왔다.

한성은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항상 격려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만나는 게 행복하다"며 "정기공연이 새봄을 맞아 움추렸던 겨울의 잔재를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의 달을 시작하고 서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즐겁고 뜻깊은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은 거문오름단장은 한성은무용학원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단장은 교육부소관 법인 제27호 명인.명무 인정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예술인으로 공인 인증을 올해 받았고 한풀이 춤의 대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