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후보, “제주시 주차난 해소에 공공용지에 지하주차장 건설해야”
고광철 후보, “제주시 주차난 해소에 공공용지에 지하주차장 건설해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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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고광철 후보의 공약
토지보상비 안 드는 공공용지(공원, 도로 등)에  30~40%로 비용절감 이점.
주차난 극심한 연동, 노형부터 2030년까지 2,000여대 지하주차장 확보
공원은 지상 그대로, 주차는 지하 속으로, 지하2층 설계로 주차장 확보
‘공원 및 주차 친화 도심’조성으로 주차걱정 NO!’
공동 지하 주차장 조성과정에서 주민공론화 과정 반드시 거칠 것!
국힘, 제주시 갑 선거구 '고광철'&nbsp;<br>
국힘, 제주시 갑 선거구 '고광철'

고광철 후보는 31일, 제주시 주차난 해소에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려면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해결법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주택 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 중 하나로 공공용지 지하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지보상을 하고 주차장을 지으려면 고비용 예산이 들지만, 공공용지 지하에 조성하면 비용이 30~40% 비용으로 대폭 낮아지기 때문. 즉, 토지보상비를 들이지 않고 건설비용만으로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주민 이주 없이 비교적 대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제주시에 가장 많은 주차난을 겪는 곳은 연동, 노형동 지역이다. 이 지역은 주말에는 물론, 평일에도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이중주차가 일상화 되고, 주택 대문 앞, 단지 내 도로까지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과 보행자 통행이 어렵고 안전사고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고 후보는 "주거지역 주민들은 주차전쟁을 매일 겪고, 상가 밀집 지역은 세울 곳이 없어 약속장소도 주차가 되는 곳으로 잡는 등 연동 노형의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 불편 민원이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거주민과 상권 이용객의 생활편의를 위해 시대 변화에 맞게 주차장 추가 설치 등 도시공간을 개선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다. 고 후보는 “제주시와 일심동체가 되어 연동. 노형동을 비롯한 제주시 주차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다수 공원과 도로 등 공공용지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대규모로 지을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시청에서 검토 중에 있는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공원+지하주차장 중복결정]에 발맞춰 우선 연동, 노형동 공원, 도로 등지하에 2,0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밝히고, “공원 및 도로 등 지상물은 그대로 보존한 채 최신공법으로 굴착, 쾌적한 지하 2~3층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지상자연과 지하조성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 및 주차 친화 도심’을 만들어 주차걱정 없는 도심을 가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별첨:제주시청,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공원+지하주차장 중복결정. 총 주차대수 1,707대(총공사비 1,093억원)]

고광철 후보는 “주차 취약지역의 공동주차장 조성사업의 절차는 대상지역의 주변조사와 교통영향분석 등을 통해 주차장 조성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조성계획 수립과 함께 시공에 들어간다. 다만,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주민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 다양한 의견을 먼저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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