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변덕승 道 관광교류국장 ..."제주 관광산업 부가가치 높이는데 최선"
[인터뷰]변덕승 道 관광교류국장 ..."제주 관광산업 부가가치 높이는데 최선"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10.24 07: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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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 제주 자연경관 보존+제주 미래가치 부합 체계적 정책 관광개발사업 실행력 높이는데 집중
제주 마이스산업 제2의 도약위해 제주도 도민과 함께 역량 결집 2025APEC 정상회의 유치 추진
내국인 관광객 여행비용 부담 경감...탐나오서 숙박, 렌터카, 관광지, 맛집 등 상품할인 판매 확대
MZ세대 대상으로 여행상품(레포츠, K팝, 반려동물) 등 발굴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되도록 노력
변덕승 道 관광교류국장

지난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로 나갈수 없었던 상황하에서 제주는 사상 최대의 국내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 제주를 꿈꾸며 희망을 가졌던 제주는 전세계적으로 고공행진하는 물가상승률과 관광객들의 인식 변화로 국내 관광객들이 외면하고 있어 코로나19가 끝나고 더욱 활성화를 기대하던 제주 관광은 또 한차례 난관에 부딪쳤다.

다행히 묶여있던 해외 단체 관광이 풀리면서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어느정도 만회는 했지만 여전히 제주 관광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뉴스N제주에서는 제주 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변덕승 제주도청 관광교류국장을 만나 제주의 관광비전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과 미래세대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등에 관한 궁금한 것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은 변덕승 관광교류국장과의 인터뷰 내용.

#. 제주도청 관광국 조직이 기존에는 관광정책과, 투자유치과, 카지노정책과로 구성됐는데, 현재 관광정책과, 관광산업과, 평화국제교류과로 전환됐다.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지?

-. 제주도청 관광국은 2023년 1월 17일자 도 조직개편으로 관광국을 관광교류국으로 개편했는데, 그것은 글로벌 관광도시·국제교류도시를 추진하기 위함입니다.

관광교류국은 관광정책과, 관광산업과, 평화국제교류과 3개의 과로 구성되어 있고, 제주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다변화 및 주요 도시·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관광교류국' 소속에 '평화국제교류과'를 뒀습니다.

* 관광정책과는 기존 투자유치과와 관광지 개발 관련 업무가 이관되었으며, 관광정책 종합 기획 조정, 관광진흥기금 운용 관리, 마이스산업 육성 지원, 국내외 시장별 전략적 마케팅 전개, 관광개발사업·유원지개발사업 시행 승인 및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관광자원개발과 기반시설을 확대하고자 외국자본 등 대규모 투자유치 중심 정책이었다면, 지금은 천혜의 제주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제주의 미래가치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정책을 통하여 관광개발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관광산업과는 기존 카지노정책과와 관광정책과 관광산업팀이 체계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신설되었으며, 여행업, 관광호텔 등 관광사업체 관리· 지원 및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리·감독과 카지노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영세여행업 경영지원을 위해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지원, 영업보증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행상품 다양화를 위해 테마여행 상품 발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내 관광사업체의 제주여행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온라인 마켓 탐나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등 제주관광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카지노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제주 카지노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매출액 조사 등을 통해 카지노가 관광산업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평화국제교류과는 세계평화의섬 평화실천사업 추진 및 제주포럼 개최, 국제도시간 자매·우호 결연 및 교류 추진, 재외제주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5년 1월 정부가 제주를「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함에 따라,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최, 평화대공원 조성 계획 수립, 평화 ODA 사업 등 다양한 평화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주가치 확산 및 도민이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국, 일본에 편중되었던 국제교류를 아세안, 스페인, 미국까지 다변화하였고, 내년에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교류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65만 재외 제주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통하여 도민사회와 재외도민간 소통 활성화 및 제주인 공동체 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전세계적으로 마이스 방문객은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객입니다. 또한 제주가 2025년 APEC 유치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코로나19 이후 마이스 유치 현황 및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상황은?

-. 전세계적으로 마이스 방문객은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객입니다.

코로나19 이전 기준으로 제주 마이스 참가자 1인 평균소비액은 외국인 295만원, 내국인 99만원으로 이는 전국 평균 외국인 246만원, 내국인 27만원 보다 높으며, 제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 평균소비액인 외국인 138만원, 내국인 46만원보다 2배이상의 소비를 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정 차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다소 위축되었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도내 마이스업계 등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및 유럽지역 마이스 전문 박람회 참가, 인센티브 지원,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국내 학회연계 세일즈콜, 팸투어, 도내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런 결과로 제주는 올해 8월 아시아 주요 마이스 전문지인 M&C ASIA로부터 베스트 미팅 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5 원자층 증착 국제컨퍼런스 1200여명, 2025 아시아 운동통합학술대회 1000여명 등을 유치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다국적기업 E Excel 그룹 포상관광단 13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제주의 가치가 전세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년 9월말 기준 유치목표 96%를 달성(120건/125건)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이러한 제주 마이스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하여 제주자치도는 온도민과 함께 그 역량을 결집하여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추진중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대형 인프라시설 확충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현재 총 8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에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각종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었으며, 올해내로 착공하여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인 2025년 8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변덕승 道 관광교류국장

#. 제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엄청난 힘을 쏟고 있는데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추진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 엔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 관광수요 선점을 위하여 SIT(특수목적관광) 및 FIT(개별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제주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싱가포르 등 직항운항 항공사 공동마케팅 및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항공 접근성 확대를 하고 있고,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중화권-제주 직항 노선 복항·신규 취항을 위한 활성화 지원 또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국제 직항 노선 운항 현황을 보면, 제주-중국 직항노선은 9개 도시에 주 96편, 제주-대만 주 9편, 제주-홍콩 주 3편, 제주-마카오 주 2편으로 제주 국제 직항 노선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춘추항공, 남방항공, 길상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등 항공사와 공동으로 SNS 온라인 홍보, 소비자 이벤트 추진 등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중화권 SIT 4대 중점분야(트래킹·마라톤/ 골프/해양스포츠/가족·청소년)에 육성 및 지원으로 달라진 중화권 관광객 여행방식과 선호도에 맞춘 중점분야를 선정하여 육성지원을 추진 중이며, 8월부터 현재(10.11.기준)까지 대만, 광저우 등 지역 골프, 트래킹·마라톤, 가족여행 상품에 지원(9개 상품, 403명 입도)해 왔습니다.

10월에는 중국 청뚜와 선양지역 현지 동호회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설명회 및 미니 마라톤 대회 등 추진 예정이며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팸투어, 설명회 등 지속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우리 도는 더 나아가 아세안+α에 대한 홍보 ·협력 강화를 통한 동남아지역 및 구미주, 중동지역으로까지 제주관광영토를 확대하여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고, 일본직항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업계공동 설명회, 세일즈 콜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위쳇 등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비짓제주’ SNS 인프루언서 활용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하여 제주관광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앞으로 국내외 유관기관·항공사·여행사 등 협업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으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 제주 관광 분야에 대한 성과가 어떤 것이 있는지?

-. 올해 제주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목적 관광지’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스마트 관광도시 성숙도 평가에서 3년연속 ‘광역1위’, 제주마을관광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에서 수여하는 지역기반 관광부분 골드어워즈 상을 수상했습니다.

글로벌 관광기구인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에서 주관하는 ‘최우수관광마을’에 우리나라에서 3곳이 선정되었는데 제주에서 제주시 세화마을과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 2곳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를 위하여 국제관광시장 양적 회복 및 질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 해외 관광시장 회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제주도와 중국간의 직항을 지난 '23년 3월 16일에 재개했고 '23년 8월에는 '20년 1월 대비 노선이 52%나 회복이 됐습니다. 그리고 '23년 8월 10일에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이 허용되면서 전국 최초 관광객 유치 현지세일즈를 시행하는등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하는 노력을 보였왔습니다.

그리고 아세안 플러스알파 정책 및 전세기 지원을 통한 동남아중심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을  주3회→5회로 확대, 제주 싱가포르사무소 개소 연계 제주관광설명회 개최(6.23)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더욱이 일본발 대형 글로벌 선상 타깃 제주 크루즈 기항지 상품기획을 하는 등의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과 또한 컸습니다.

* 관광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질서를 확립하였습니다.

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한 관광사업체 지원(‘23.8.31. 기준 매출액 50억원, 1,810개사)과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및 상환유예 1년 재연장 지원이 있었습니다. -(특별융자) 298개소 693억원 (상환유예) 1,676개 업체 2,890억원 지원
여기에 관광안내사 실무 역량강화(10회, 360명) 및 신규통역안내사 양성과정(40명)을 운영하면서 불법숙박업 현장 단속 지원(24회, 87개소)과, 관광질서 캠페인(34회, 89개소) 실시 등 관광 질서를 확립하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 미래 관광수요 대비하여 공공분야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을 추진하였습니다.

말이 많던 난개발 및 경관 사유화 방지를 위해 송악산 토지 매입 추진, 중국 투자사와 토지매입에 있어 기본 합의(‘22.12)를 했고,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23.6.)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중문관광단지 일괄매각 우선협상을 제안했으며, 8월에 인수의향서 발송을 했고,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을 본격화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을 통한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법무부장관에게 외국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정지 요청 할수 있는 권한이 신설됐고, 카지노 산업을 신규허가 하는  공고가 있었습니다. 

주요성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수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세계 50대 관광지로 “제주” 선정 (‘23.3.)
▪경희대–컨슈머인사이트 전국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 평가 3년 연속 ‘광역 1위(‘23. 8.)
▪2023년 골드어워드 수상: 23개기관(제주관광공사) 아시아태평양여행협회 주관 (‘23.10.)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주관, 최우수관광마을(세화마을, 신흥2리 동백마을) 선정(’23.10.)
▪싱가포르 M&C Asia(MICE 전문 잡지사) 주관, 제주 MICE 분야 ‘베스트 미팅 도시’ 선정(‘23. 8.)

변덕승 道 관광교류국장

#.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였습니다. 올해는 고물가 등으로 국내 관광객들이 외국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이어졌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해외여행 증가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고물가까지 이어지면서 제주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키우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말 관광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입니다.

그 세부대책은 △제주관광할인 이벤트 및 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 △힐링‧치유 기반의 신규 체류형 상품 출시 및 친환경 여행 상품 운영 △지역별 특색있는 축제·이벤트 개최 △국내 권역별 온·오프라인 홍보 △고물가, 불친절 등 제주관광 부정 이미지 개선 △해외시장 접근성 확충 및 권역별 전략적 마케팅 △ 국내·외 대규모 회의 유치 등입니다.

앞으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여행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탐나오에서 숙박, 렌터카, 관광지, 맛집 등 제주여행상품 할인 판매를 확대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음식점에 대한 ‘옥외가격 표시제’가 의무적으로 시행(영업장 면적 150㎡이상) 되고 있으나, 관광객 등 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많은 음식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내년에는 디지털 기반 다국어 OR코드메뉴판(가격표시 포함) 제작사업을 음식점 등 대상으로 추진하여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해나가겠습니다.

#. 제주도가 추구하는 제주 관광의 비전은 무엇이고,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 미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 제주관광의 비전은 “행복을 키우는 청정 휴양관광도시”입니다. 제주관광 진흥의 궁극적 목표는 도민의 ‘삶의 질’향상이며,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청정휴양 관광상품 개발로 도민의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향후 5년간의 관광진흥 비전 및 중장기 목표와 세부 추진할 구체적 실행방안 제시를 위한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 개최 계획 중인 제주 관광명품박람회를 통해 제주의 지속 가능한 관광명품을 발굴하고, 관광형 UAM, 그린수소 등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Z세대를 대상으로 여행상품(레포츠, K팝, 반려동물) 등도 발굴하여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 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제주 관광교류국장으로서 제주도민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 우리 도는 연초부터 내국인 방문객 감소세를 전환하기 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사드사태(‘17년 3월)로 한국행 단체 비자발급을 중단한 지 6년 5개월 만인 지난 8월에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을 발표한 이후, 즉각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환대분위기 조성 등 분야별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제주 관광시장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9월 29일 기준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고, 외국인 관광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관광객 내도현황(10.17.기준): 총 10,743,394명(내국인 10,225,482명, 외국인 517,912명)

앞으로 “안전·안심·친절 제주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도에서는 관광객의 소비 심리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관광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6 ~10.8(3일간) 개최된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민사회와 재외도민간 다양한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제주인의 자긍심 고취 및 도민 공동체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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